제62장. 측은한 소경을 고치심(3)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 우리는 이 사람을 죄인으로 알고 있다. 이 사람이 너의 눈을 뜨게 하였다고 다시 말하지 말라. 이 일을 행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그 분이 죄인인지 아닌지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한 가지 알고 있는 것은 소경이었던 내가 지금 보게 되었다는 이것입니다.” 소경 되었던 사람은 대답하였다. 그 때에 그들은 다시 물었다. “그 사람이 너에게 무슨 짓을 했으며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했느냐?” 그들은 많은 말로 그를 혼란하게 하여 그가 스스로 속은 줄로 생각하도록 하려고 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내가 이미 말했는데도 듣지 않고 왜 다시 묻습니까? 당신들도 그분의 제자가 되고 싶습니까?” “너는 그 사람의 제자이지만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