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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 거지와 세관장(2)

제71장. 소경 거지와 세관장(2) 부자인 세관장은 세상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전적으로 마음이 굳은 사람은 아니었다. 세속적이고 교만한 외모 속에는 거룩한 감화를 받기 쉬운 마음이 있었다. 삭개오는 예수님에 대하여 듣고 있었다. 배척 받는 계급의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공손하게 대하시는 분이란 소식이 널리 퍼졌다. 이 세관장의 마음속에도 보다 나은 생애를 살고자 하는 욕망이 일어났다. 여리고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되지 않는 요단강에서 전에 침례 요한이 전도하였으므로 삭개오는 그 회개하라는 초청을 들었다. “정해진 세금 외에는 더 받지 말라”(눅 3:13)는 세무원들에 대한 교훈을 비록 겉으로는 무시하였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감명을 받았다. 삭개오는 성경 말씀을 알았으며 자신의 행습이 잘못되었음을 깨..

위대한 생애 2020.11.19

제71장. 소경 거지와 세관장(1)

제71장. 소경 거지와 세관장(1) 예수께서는 또다시 꾸불꾸불한 산 길을 따라 예루살렘을 향하여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셨다. 그분의 마음속에는 천부께서 주시는 평화가 있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상한 느낌과 의심 그리고 두려움이 엄습하였다. 얼마 안 가서 여리고를 지날 때에 갈릴리 사람들이 찾아왔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기적을 베풀어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중에 디매오(Timaeus)와 그의 아들 바디매오(Bartimaeus) 두 소경이 있었다.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마구 외쳤다. “다윗의 후손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앞서 가는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더욱 큰 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후손이..

위대한 생애 2020.11.12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4)

제70장.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4) 산길을 걸으시며 예수님의 눈에 눈물 어린 것을 본 부인들은 귓속말로 수군대었다. 예수님의 눈물을 올바르게 해석하기란 얼마나 불가능한 일이었는가!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그분 앞에 드러난 장면의 외부적인 사정밖에 알지 못했다. 그분의 슬픔의 원인은 알지 못한 채 어떤 사람은 소곤소곤 말하였다. “저것 보시오. 나사로를 무척이나 사랑했던 모양이오.” 다른 사람들은 모여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불신의 씨를 떨어뜨릴 기회를 엿보면서 비웃었다. 만일 나사로를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이 그분에게 있었다면 왜 나사로를 죽게 내버려두셨을까? “소경의 눈을 뜨게 한 그가 이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던가?” 모두가 나사로의 무덤에 도착하였다. 나사로는 돌산 비탈진 바위 동굴 속에 안치되..

위대한 생애 2020.11.07

제주 신라호텔의 쉬리의자

1999년 개봉하여 흥행을 이루었던 영화 쉬리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두 주인공이 앉았던 의자로 유명한 곳 제주신라호텔 바닷가이다. 제주 신라호텔의 바닷가의 아름다운 곳에 자리하고 있다. 중문색달해수욕장이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10월말인데도 젊은이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었다. 호텔 정원에 있는 인공폭포 호수를 돌아다니는 물고기들 호텔 정원에 있는 각종 식물과 동물들 호텔 앞에 있는 정원에 코스모스가 가득하였다. 호텔 동쪽에는 롯데호텔, 서쪽에는 골프장이 있다.

국내여행 사진 2020.11.02

제주 한경면 꽃신 민박

꽃신 민박은 작은 정원이 있다. 큰 나무 밑에 작은 방이 있다. 숙박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이란다. 수국이 잎을 내고 있다. 돌틈 사이에 자라는 각종 꽃과 나무들, 커다란 허브가 향을 발한다! 돌담을 감싸고 자라는 각종 덩쿨 나무들 정원 중앙에는 열매가 항암에 좋다는 비파나무와 커다란 육박나무 속에는 민박하는 방이 나무에 걸쳐서 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3)

제70장.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3) 예수께서는 마르다의 신앙을 참된 방향으로 제시해 주고자 하셨다. 더욱 자애로운 목소리로 주님께서 선언하셨다. “나는 부활이며 생명이다.” 그리스도에게는 최초부터 있고 빌려오지 않고 다른 곳에서 파생(派生)되지 않은 생명이 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요일 5:12)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믿는 자에게 영생에 대한 보증이다. 그러나 곁에 있던 사람들은 이 당돌한 말에 웃음을 죽여가며 킥킥대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재림의 때를 내다보시었다. 죽은 의인이 썩지 않을 몸으로 부활할 것이다. 살아남은 의인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데려갈 것이다. 그때를 생각하며 마르다에게 말씀을 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 것이며, 누구든지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

카테고리 없음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