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믿음 7

제2장-(4).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심

제2장-(4).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심 여인들은 어스름 속에서 자신들 앞으로 굴러오는 큰 돌멩이로부터 마리아의 생각을 돌려버리려고 마리아를 졸라댔다. 침묵이 감돌았다. 마리아는 그들을 보면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그녀가 무어라 대답할 계제(階梯ㆍ기회)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요셉은 깨끗한 모시천과 함께 장례에 쓰는 향료와 시신에 바르는 향료까지도 좀 가져다가 이미 발라놓았다. 그러나 그런 정도 가지고는 시신을 썩지 않게 하기에는 충분치 못하였다. 한시바삐 좀 더 많은 향료와 기름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올 겨를이 없었다. 그것은 장례를 바삐 서둘렀던 이유와 마찬가지로 안식일에 대한 규례 때문이었다. 즉 안식일(安息日) 시간이 가까웠기 때문이었다. 이 안식일에는 계..

위대한 믿음 2023.02.25

동정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제2장-(2)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심 부활 후에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은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죽지 않고 기절하였다가 그 후에 소생하셨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무덤 속에 안치된 것은 살과 뼈가 있는 진짜 시체가 아니라 시체와 비슷하게 생긴 것이었다는 다른 소문도 떠돌았다. 로마 군병들이 행한 일은 이러한 거짓 소문을 일축(一蹴ㆍ제안 따위를 단번에 거절하거나 물리침)한다. 그들은 예수께서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분의 다리를 꺾지 않았다. 제사장들을 만족하게 하려고, 그들은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렀다. 만일 생명이 이미 끊어져 있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 상처가 즉각적인 죽음을 가져왔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죽게 한 것은 창에 찔렸기 때문도 아니고 십자가의 고난도 아니었다. 죽음의 순간에 “큰 소리로”(마 2..

위대한 믿음 2022.11.02

제2장-(2)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심

제2장-(2)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심 마리아는 오래전부터 아리마대 요셉이 신앙의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학식 있고 부유하며 최고 의회(最高 議會)의 명예로운 재판관이었다. 그는 사회적인 높은 지위에 있는 처지이므로 주님을 비밀리에 섬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마리아는 이해하였다. 그는 예수님을 재판하는 의회에서 대담하게 예수님을 옹호하는 가편(可便)에 거수하였다. 이제는 대중 앞에서 공공연하게 주 예수를 동정하고 지지한 것이다. 지금 이 원로 재판관이 아들의 시체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마리아는 자못 의아스러울 뿐이었다. “제가 저를 위해 마련해 두었던 무덤에다 매장하겠습니다.” 요셉이 말하였다. “그 무덤이 여기서 얼마 멀지 않은 저쪽 편에 있습니다. 거기가 저의 집 정원이지..

위대한 믿음 2022.09.10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심

제2장-(1)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심 (본 장은 마 27장 57~61절; 막 15장 42~47절; 눅 23장 50~56절; 요 19장 38~42절에 따름) 십자가 밑에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던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지켜보았다. 갈릴리에서부터 그분을 따라온 여인들이었다. 막달라(Magdalene) 마리아, 글로바(Clopas)의 아내 마리아. 살로메(Salome) 그리고 세베대(Zebedee)의 아들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도 있었다. 헤롯왕의 재산관리인 구사의 아내 요안나(Joanna)가 있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Mary)가 사도 요한의 부축을 받으며 눈을 감고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갑자기 어머니와 사도의 기도가 방해를 받았다. 한 친구가 와서 마리아의 팔을 살그머..

위대한 믿음 2022.08.19

기대했던 승리감을 맛볼 수 없었다

제1장-(3) 지진과 무덤이열림    저녁이 다가오자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고요함이 갈바리 언덕에 드리워졌다. 군중은 흩어져 흔들리는 갈바리 언덕을 쏟아져 내려갔다.  그들 중 많은 사람은 아침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많은 사람이 십자가 처형장에 모인 것은 호기심 때문이었지, 그리스도께 대한 증오심 때문이 아니었다.  여전히 그들은 제사장들의 비난을 그대로 믿고 있었으며, 그리스도를 악인으로 여겼다.  이상한 흥분에 휘말려 그들은 폭도들과 함께 그리스도께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땅이 암흑에 싸이자, 그들은 양심에 가책을 받아 매우 악한 일을 범했다는 죄책감을 갖게 되었다.  두려운 암흑 속에서는 놀림이나 조소의 소리는 더는 들리지 않았다. 암흑이 걷히자 그들은 입을 꼭 다문..

위대한 믿음 2019.12.04

제1장-(2). 지진과 무덤이 열림(2)

제1장-(2). 지진과 무덤이 열림(2)          그들은 예루살렘 도성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 앞에 나타났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살아나셨다!        우리도 그분과 같이 일어났다!’고 선포했다.         그리하여 부활의 성스러운 진리가 불멸의 것이 되었다.        부활한 성도들은 “죽었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살아날 것이며 그 시체가 다 일어날 것이다.”라는        말씀이 진리임을 증거로 제시하였다.         그들의 부활은 “무덤에서 잠자는 자들아,        다 깨어나 기쁨으로 노래하라.        영롱한 이슬이 땅을 신선하게 하듯 여호와께서        오래전에 죽은 자들을 다시 살리실 것이다”(사 26:19)라는        ..

위대한 믿음 2017.10.20

이상한 일들이 예루살렘에서 일어났다

제1편 끝날까지 함께 있겠다 제1장-(1) 지진과 무덤이 열림  나사렛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셨다. 그 후 이상한 일들이 예루살렘에서 일어났다.세 개의 십자가(十字架)가 갈바리 언덕에 세워졌다. 그 위에 강도 두 사람과 하나님의 아들이 못 박혀 있었다.  십자가는 음산한 하늘을 배경으로 앙상한 검은 윤곽을 드러내었다. 그러나 예수께서 한 마디의 큰 외침과 함께 고개를 떨어뜨리며 운명하셨다.  그 순간 까칠하던 십자가들은 뛰어 나온 듯 두드러져 보였다. 그리고 목놓아 우는 여인들과 신음하는 남자들의 발밑 땅도 사무친 울분에 몸부림치듯 진동하였다.  ‘해골-갈바리-언덕’ 비탈의 바위들과 돌멩이들은 암석이 아니고 부푼 빵이나 된 듯 터지고 흔들리었다.예루살렘 성전에서 전령(傳令)들이 숨을 헐떡이며 달려..

위대한 믿음 201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