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생애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팽나무 2020. 5. 28. 19:23

제61장. 간음한 여자가 용서받음(2)

 

그리고 다시 몸을 굽혀 땅에 계속 기록하셨다.

그분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을

무효로 하지 않았다.

 

또한 로마의 권위도 침해하지 않으셨다.

고발자들의 계획은 좌절되었다.

이제 거룩함을 가장하던 그들의 의복은 벗겨졌다.

 

그들은 무한히 순결하신 분 앞에서

정죄를 받고 서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애의 숨은 죄악이

무리들 앞에 공개될까 봐 두려워 떨었다.

 

머리를 숙이고 눈을 땅에 떨어뜨렸다.

여인과 동정하시는 구주를 남겨두고

한 사람씩 슬금슬금 도망쳐버렸다.

예수께서는 일어나 여인을 보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죄인 취급한 사람은 없느냐?”

“주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너를 죄인 취급하지 않는다.”

 

그녀는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고마운 사랑의 마음으로 흐느껴 울었다.

뜨거운 눈물로 자신의 죄를 고백(告白)하였다.

예수께서는 위안과 희망의 말씀을 하시었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그녀에게 순결과 평화의 생애,

하나님께 봉사하기 위하여 바쳐진

새 생애의 시작이 되었다.

 

이 타락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께서는 가장 흉악한 육체적 질병을

고칠 때보다도 더 큰 이적을 행하셨다.

영원한 죽음에 이르는 영적 질병을 고치셨다.

 

이 회개한 여인은 그분을 가장 신실히

따른 사람들 중의 하나가 되었다.

자아 희생적 사랑과 헌신으로 그녀는

예수님의 용서하여 주신 은혜에 보답하였다.

 

구주께서는 이 여인을 용서하고

고상한 생활을 하도록 격려하셨다.

이 일로 예수님의 성품은

완전한 의의 아름다움으로 빛났다.

 

그분께서는 죄를 가볍게 여기거나 죄책감을

경감시키지 않는 동시에

정죄하지 않고 구원하셨다.

세상은 곁길로 나아간 이 여인에게

멸시와 조롱밖에 보내지 않았다.

 

그렇지만 구주께서는

위안과 희망의 말씀을 하셨다.

구주께서는 죄인의 연약함을 동정하고

구원의 손길을 뻗치셨다.

 

과오를 범한 자들이 타락의 길로

가도록 내버려두고 눈을 돌리는 자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니다.

 

사람들은 죄는 사랑하고 죄인은 미워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고,

죄인은 사랑하신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의 정신이 되어야 한다.




~ 영원한 사랑, 위대한 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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