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장.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1) 가버나움으로 돌아가실 때, 예수께서는 백성들을 가르치던 잘 알려진 장소로 발길을 돌리지 않았다. 제자들과 함께 잠시 동안 당신의 처소가 될 집을 조용히 찾으셨다. 갈릴리에 머무시는 동안, 그분의 목적은 무리를 위하여 일하는 것보다는 제자들을 가르치는 일에 열중하셨다. 갈릴리 지방을 여행하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앞으로 발생할 사건들에 대하여 제자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려고 노력하셨다. 제자들에게는 당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죽임을 당하고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게다가 그분은 당신이 배반을 당해 원수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는 이상하고 엄숙한 예고를 하셨다. 제자들은 아직도 그분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다. 큰 슬픔의 그림자가 그들 위에 드리웠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