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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3장-(4) 뜻밖의 사자(使者)

제3장-(4) 뜻밖의 사자(使者)           (본 장은 눅 1장 5~25절에 따름)     드디어 제사와 기도를 드리는 시각이 되었다.“아! 저기 사가랴가 나오는군.”요아킴이 속삭였다.“요셉, 저분이야! 입은 옷은 제사장의 제복이라네. 훌륭한데!”늙은 사가랴가 아름다운 제복을 입으니 젊어 보였다. 눈부신 제복을 입고 똑바로 앞을 바라보는 모습은 위풍당당하였다. 칠십이 넘은 노인이라고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의 두 눈은 비록 늙었으나 한 줄기 빛이 빛나고 있었다. 그는 두 팔을 들어 곧 거행할 제사를 위하여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하며 준비하라는 표시를 회중에 하였다. 거칠게 다듬은 돌로 쌓은 제단 곁에 서서, 사가랴는 눈을 감았다. 회중은 묵도(默禱)를 하였다.늙은 제사장은 이날 오후의 기..

위대한 생애 2015.12.01

[스크랩] 제3장-(3) 뜻밖의 사자(使者)

제3장-(3) 뜻밖의 사자(使者)           (본 장은 눅 1장 5~25절에 따름)     헤롯은 잔인한 짓과 친절을 번갈아 베풀어 가며, 갖은 수단을 써서 이 백성을 달래보았다. 헤롯은 화려하고 웅장한 성전을 건축함으로 유대인의 환심을 사려고 하였다. 이를 위하여 백성들에게 무거운 세금을 착취하고, 무한한 잔인성으로 역사상 가장 미움을 받은 폭군 취급을 받았다. 백성들은 이 모든 것을 마음에 새기며 새 성전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헤롯이 이 성전으로 들어오는 것만은 한사코 허락하지 않았다.요셉은 성전에 서서 이 나라가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았다. 바벨론 사람들은 이리 떼처럼 달려들어 약탈과 파괴를 감행하였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폐허의 무더기로 만들며 이리의 소굴”(렘 9:11)로 만..

위대한 생애 201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