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장. 하늘에서 온 생명의 빵 관원들의 위협이 심하여갔다.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적지 않게 마음의 동요를 일으켰다. 그러나 열두 사도 중에는 한 사람도 스승을 버리고 떠나는 자가 없었다. 그 밖의 제자들 중에는 최초의 열성이 식어져서 떠나는 자가 적지 않았다. 그 중에는 선생님의 가르치심이 너무 엄격하다고 떠났다. 어떤 사람들은 왕궁과 성전 관리들의 위협이 무서워서 떨어졌다. 선생님의 주장이 불합리하여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즈음 주님께서는 자기가 하나님과 한 몸이라고 명확하게 증언하기 시작하셨던 것이다. 예수께서 자신에 대하여 명확한 해명을 해주시지 않았던 시기에는 사람들이 그분의 말씀을 제멋대로 해석하며 따랐다. 그러나 그분께서 자신의 정체를 “나는 생명의 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