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한창 무르익고 당신에 대한 흥분이 절정에 달하였다. 그때 그분께서는 성전 마당의 대중 앞에 나타나셨다. 제59장. 목마른 자를 부르심(1) ‘장막절(초막절) 즐거움을 체험하지 않은 자는 이스라엘의 영광을 말하지 말라.’는 유대 속담이 있다. 그만큼 흥청대는 큰 축제였다. 이 축제는 일 년 중 마지막 모임이었다. 이때에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감사하며 찬양하였다. 그들은 이 명절 동안 오두막이나 푸른 가지로 만든 초막에서 살았다. 장막절(帳幕節)이 이르면서 예수님에게 위험이 더 가까이 다가왔다. 예수님과 제자들 모두는 위험을 각오하고 예루살렘으로 떠났다. 적진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이었다. 성전의 정탐꾼들은 쉬지 않고 중상모략을 퍼뜨렸다. 예수님의 일행은 몇 사람의 제자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