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야기

백두산 천지를 찾아서(6)- 압록강단교

팽나무 2018. 5. 6. 20:28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라 공휴일이다.

사람들이 몰려나와 유람선과 압록강단교에 가득하다.

가랑비가 내려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는다.




중국인이 많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날씨가 좋지 않은데도 인파가 가득하다.

압록강단교는 1908년 착공하여 5만명이 동원되어

만 3년만에 1911년 10월에 완공된 944m 다리이다.




다리 중앙에는 단선 철도, 좌우 양쪽은 2.6m의 보도로 되어있다.

다리 가운데에는 개폐식 장치가 되어 열면 십자, 닫으면 일자로 설계되어 있다.

압록강에 범선이 다리 밑으로 다닐 수 있도록 되어있다.




1950년 6.25 전쟁 때 전쟁물자를 운반하지 못하도록 파괴되었다.





개폐식 장치가 있는 부분이다.



압록강단교 북쪽으로 1943년에 개통된 압록강철교가 있다.

중국과 현상하여 '조중우의교'로 이름을 바꾸어 부른다.


 

5월 1일 노동자의 날, 공휴일이라 유람선이 운항되었다.

5월 3일에는 사람이 없어 작은 유람선을 전세내어 탔다.



 






낮에만 다녀서 야경을 못보았는데,

이브이 블로그에서 멋진 단교 야경과 유람선을 담아왔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ellowm94&logNo=221182957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