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2)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심 부활 후에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은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죽지 않고 기절하였다가 그 후에 소생하셨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무덤 속에 안치된 것은 살과 뼈가 있는 진짜 시체가 아니라 시체와 비슷하게 생긴 것이었다는 다른 소문도 떠돌았다. 로마 군병들이 행한 일은 이러한 거짓 소문을 일축(一蹴ㆍ제안 따위를 단번에 거절하거나 물리침)한다. 그들은 예수께서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분의 다리를 꺾지 않았다. 제사장들을 만족하게 하려고, 그들은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렀다. 만일 생명이 이미 끊어져 있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 상처가 즉각적인 죽음을 가져왔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죽게 한 것은 창에 찔렸기 때문도 아니고 십자가의 고난도 아니었다. 죽음의 순간에 “큰 소리로”(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