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장. 예루살렘 도착(2) 그리스도께서는 왕의 입성에 관한 유대인의 풍습을 따르고 계셨다. 그분께서 타신 짐승은 이스라엘 왕들이 탔던 것이었다. 메시아께서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당신의 나라에 임하시리라고 예언되었다. 그분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자마자 승리의 함성이 하늘을 찌르는 듯하였다. 군중들은 그분을 저희 왕 메시아로서 환호하였다. 예수께서는 전에는 결코 허락하신 적이 없으셨던 충성의 맹세를 받으셨다. 제자들은 이것을 그분께서 보좌에 오르심으로써 그들의 즐거운 희망은 실현될 것이라는 증거로 받아들였다. 군중들은 해방될 시간이 이르렀다고 확신하였다. 그들은 로마의 군대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쫓겨가고 이스라엘은 다시 한 번 독립 국가가 되는 것을 상상하였다. 모든 사람들은 행복과 흥분에 도취되었고 서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