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이야기

한강 제1경, 양평 두물머리를 찾아서

팽나무 2017. 10. 5. 15:17


 


                 

한강 제1경, 양평 두물머리를 찾아서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찾고 싶은 곳이 두물머리다.

      가끔 찾아와서 생각을 정리하고 새출발을 갖게한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가 되어 한강이 되어서일까?

     선남선녀가 함께 찾아와 대화를 나누고 역사를 만든다.

     소원을 들어주는 느티나무 두 그루가 길손을 기다린다.

    


     순우리말은 두물머리, 한자어는 양수리이다.

     강원도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남한강이,

     북한 금강산을 발원하여 화천과 춘천을 거쳐 북한강이

     이곳 양평 양수리에서 한강으로 만난다.

   

               신양수대교가 있는 북한강,


 

             강 건너 남종면이 보이는 남한강,


     다산 정약용 즐겨 찾았다는 섬이 보이는 곳이 한강이다.


     두물머리는 일출과 일몰, 물안개가 장관이다.

     이른 아침과 저녁놀이 물드는 시각에도 카메라맨이 즐겨 찾는다.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KBS '첫사랑', '봄의 왈츠'의 촬영지이며,

     최근에는 '귀향'의 촬영이 있었던 영화 촬영지이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두물경, 두 강이 합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과 함께 거닐며 즐길 수 있고,

     인근에 있는 세미원은 수련과 전통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두 강이 합해져 시원한 광경을 보여주는 두물경으로 가는 길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해진 곳, 한강 제1경 두물경이다.

          저녁에는 저녁놀을 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두물머리에서 세미원으로 향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