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이야기

용인 문화재 창덕문 탐방

팽나무 2020. 12. 11. 11:50

경기도문화재 120호인 창덕문과 효렴사. 조선 전기 문신 전주최씨 최유경(1343-1413) 사당, 효렴사이다. 고려말에 충신이며 조선 초기의 충신으로 숭례문을 건립한 공이 있다. 태종 시대에 졸하였으며 태종으로부터 청백리 녹선을 받았고, 세종으로부터 효자 정문을 받아 효렴사라 하였다.

 

효렴사는 사당이며, 현재는 재실의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선 전기에 건립되었으나 한국전쟁시에 일부 소실 되고 1960년 후반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89년 후손들이 중창하였다.

 

효렴사는 가장 규모가 큰 사당이며 재실로 알려져 있다.

 

창의문을 안쪽에서 바라보았다.

 

참찬의정부사 최유경 신도비, 거북이와 이수를 갖춘 비로 비명과 음기는 변계량이 찬하였으나 한국전쟁시에 파괴되어 후손들이 다시 건립하였다.

 

소슬 삼문 형태에 좌우에는 해태상 두 마리가 있다. 창덕문은 "사람의 미덕이나 선행 따위를 세상에 드러내어 밝힘"이라는 뜻으로 문신 최유경이 고려말, 조선초에 나라에 충성스럽게 섬기던 생애를 알려주는 사당으로 손색이 없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