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이야기

임진각을 찾아서

팽나무 2017. 11. 1. 21:04


문화유산 활용기획자 양성 (아카데미 2기) 6회차 교육이다.

절반이 넘는 날로 '근대문화유산' 교육 후 임진각을 향해 떠났다.





 6.25와 민족 상잔, 평화와 통일에 관한 이야기가 주제였다.

온통 단풍으로 물든 가로수와 산을 보면서 즐긴 하루였다.

 







  

 어려서 마을 한 가운데로 호남선이 있어 날마다 철마를 보고 자랐다.

철마는 철길을 힘차게 거침없이 달렸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멈췄다.

 

   


 민간인 통제구역이었으나 이천원을 내면 입장시켜준다.

논바닥에 황새가 날아와 있고, 평양으로 난 기찻길을 보았다.


 

 1983년 이산가족 찾기는 민족이 울었던 대행사였다.

'이산 가족 찾습니다.'로 10,180 가족이 상봉하였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사건이었다.




 

 망배단은 명절이면 북한에 고향을 둔 분들이 찾아와 차례를 지내는 곳이다.



 바람의 언덕은 북쪽에서 바람이 세게 불어왔다.

 

 여러 색깔의 바람개비가 세차게 돌았다.

 

 

 통일부르기는 네 거인이 북녘을 향해 통일을 강력하게 호소하는 형상이다.


 

 평화의 벽, 300여 분들의 평화를 바램을 담은 벽돌로 만들어졌다.



      

 문화유산 활용기획자 20명의 모습이다.

이런 교육을 통하여 나라 사랑, 민족 사랑, 문화유산 사랑에 심취하여,

확실한 문화유산 활용기획자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