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생애

생명ㆍ치유ㆍ해방의 날(2)|

팽나무 2019. 3. 24. 22:02
 





    제30장. 생명ㆍ치유ㆍ해방의 날(2)

     

     

    예수께서는 여러 이유로 베데스다에서

    안식일을 택하여 치료하는 일을 행사하셨다.

    그분은 주일 중 다른 날에도

    병자를 고칠 수 있었을 것이었다.

     

    그 병자에게 자리를 가지고 가라고 명령하지 않고

    단순히 고치기만 하실 수도 있었을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연못 가에서 고통 당하는 자들 가운데서

    당신의 치유력을 행사하기 위하여

    최악의 상황 가운데 있는 사람을 택하시었다.

     

    그에게 이루어진 큰 역사를 공표하기 위하여

    그의 자리를 들고 시가지를

    통과해 가라고 하신 것이었다.

     

    그렇게 하면 안식일에 그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는 질문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주의 날에 관한

    유대인들의 금령(禁令)들을 책망하고

    그들의 유전들이 무용하다고

    선언하실 길이 열릴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고통 당하는 자들을 구하는 사업이

    안식일의 법과 조화된다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것은 고통 당하는 인류를 섬기기 위하여

    하늘과 땅을 항상 오르내리고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의 사업과 조화되는 것이었다.

     

    모든 날들은 하나님의 것으로,

    이 날들 동안에 인류를 위하여

    당신의 계획들을 수행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당당하게 선언하셨다.

    “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시므로 나도 일한다.”

     

    유대 관원들은 충분히 의논한 끝에

    역시 예수님의 위협을 제거하는 것만이

    민족 전체를 위한 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예수는 안식일 계명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자칭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다.

    이런 신성모독을

    언제까지 내버려둘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예수님의 명성이 너무나 높기 때문에

    함부로 손을 댈 수가 없었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여 손을 댈 때까지

    온갖 증거를 파악해 두기로 하였다.

     

    예수께서는 제사장들과 랍비들이

    당신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결심하였음을 아셨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에게

    ‘당신과 아버지가 하나라는 것’과

    ‘세상에 대한 당신과의 관계’를 분명히 설명하셨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반대에

    뚜렷한 명분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살인적인 증오심은 가라앉지 않았다.

     

    예수님의 공중 봉사에 함께 하는

    확실한 능력을 목격하고 그들은 공포에 질렸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의 호소를 저항하였으며,

    자신들을 어두움 속에 가두어 버렸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명은

    심판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시려고 아들을 보내신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서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보내셨다”(요 3:17).

     

    그리고 산헤드린 앞에서 예수께서는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므로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간 것이다.”고

    말씀하셨다.

     

    한층 더 넓은 시각에서

    장래의 신비를 그들 앞에 공개하셨다.

    “죽은 사람들이 모두 아들의 음성을 듣고,

    무덤에서 나올 때가 온다.

     

    선한 일을 한 사람은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고

    악한 일을 한 사람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마음의 강퍅함과

    성경에 대한 무지에 대하여 그들을 책망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고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있는데

    바로 이 성경이 나를 증거하고 있다.”

     

    그들은 예수님의 권위를 경멸(輕蔑)하고

    백성들의 존경과 주의를 빼앗는 일에

    뚜렷이 실패하였다.

     

    백성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말씀으로 깨달음을 받았다.

     

    예수께서 그들의 양심에

    죄책을 깊이 느끼게 하셨을 때에

    관원들 자신도 깊은 가책을 느꼈다.

     

    그렇지만 이것은 그들에게 그분을 더욱 혹독히

    반대하도록 만들어 주었을 뿐이었다.

     

    그들은

    그분의 생명을 취하기로 굳게 결심하였다.

    그들은 전국에 기별자들을 보내어

    예수님은 사기꾼이므로 배척하도록

    백성들에게 경고하였다.

     

    그분이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을 감시하고

    보고하도록 정탐꾼을 보냈다.

    귀하신 구주께서는 이제 분명히

    십자가의 그늘 밑에 서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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