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생애

예수의 유년시절(2)

팽나무 2018. 6. 28. 20:57



    제17장.  예수의 유년시절(2)

     

     

    요셉은 이 아이에게

    효도의 정신을 가르쳐주려고 노력하였다.

    선조 때부터 내려오는 부족의 단결과

    가족제도의 친밀함을 알려 주었다.

     

    그런데 비록 말은 없지만 예수는 좀 더 크고

    좀 더 풍부한 효도의 정신을 기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예수의 가정에서 가족생활의

    엄격한 규율이 철저히 준수되었다.

    또 율법에 규정된 것을 충실하게 지켰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부정한 음식을 먹기보다는

    차라리 돌에 맞아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였다.

     

    기도를 외우고 찬미를 불렀다.

    그들의 생활은 성경이 가르치는

    율례를 어김없이 다 행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는 해야 할 일,

    해서는 안 될 일,

    해도 좋은 일을 명확하게 알고 준수하며 살았다.

     

    예수는

    아이들에게 부과된 성경의 모든 율법을 지켰다.

    그리고 까다로운 율례를 준수하였다.

     

    그는 소년기를 즐겁게 지냈다.

    몸은 마른 편이었으나 건강하였다.

     

    걸음도 빨랐으며

    높은 데 오르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동네에서 팔 킬로미터쯤 떨어진

    다볼산(588미터)의

    비스듬한 산등성이를 뛰어올라갔다.

     

    때때로 요셉은 예수를 데리고 소풍을 나갔다.

    나사렛 상공에 높이 솟아있는

    제일 높은 산 꼭대기에 올라갔다.

     

    사방을 내려다보면서 ‘이곳이 갈릴리이다.’라고

    요셉은 설명하여 주었다.

     

    이 장엄한 광경을 보는데 지치면

    사사(士師) 기드온(Gideon)이 미디안 사람들의

    습격을 막아낸 이야기를 나누었다.

     

    예수는

    주위의 사물에 대한 관찰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일상 생활에서 경험을 통한

    배움에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였다.

     

    예수의 부모는 가난하여 그들의 매일

    수고에 의지하여 그날 그날을 살아갔다.

     

    예수께서는 빈곤과 극기와 궁핍을 잘 아셨다.

    이 경험이 그분에게는 한 방벽이 되었다.

     

    그분의 부지런한 생애에는 시험을 이끌어

    들일만한 한가한 시간이 없었다.

     

    예수께서는 지상 생애 동안에

    언제나 열심으로 일하셨다.

     

    그분은 기술을 배우고

    몸소 요셉과 같이 목공소에서 일하셨다.

     

    그분은 보통 노동자가 입는 검소한 옷을 입었다.

    비천한 작업을 위해 내왕하면서

    그 작은 마을의 거리를 오르내리셨다.

     

    예수께서

    유년과 청소년 시대에 일을 하심으로

    심신이 계발되었다.

     

    그분께서는 체력을 무모하게 사용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기에 알맞은

    그런 방법으로 체력을 사용하셨다.

     

    그렇게 하신 것은 각 방면에

    최선의 일을 행하시기 위해서였다.

     

    그분께서는 연장을 다루는 일에도

    서툴게 되기를 원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품성이 완전하셨던 것처럼

    일꾼으로서도 완전하셨다.


~ 영원한 사랑, 위대한 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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