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 2

지도자들과 논쟁하심(2)

제78장. 지도자들과 논쟁하심(2) 그들이 그분을 위하여 펴놓은 그물에 스스로 걸리도록 허락하심으로 그분은 원수들을 실망시켰다. 요한이 베푼 침례의 성격에 관하여 그들이 알지 못한다는 자백이 그분에게 말씀하실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분은 그 기회를 잘 이용하여 이미 주어진 많은 경고에 다른 경고를 첨가하여 그들의 참 위치를 그들 앞에 제시하였다. 예수께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두 부류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그가 먼저 맏아들에게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여라.’하였으나, 그는 ‘예, 가겠습니다.’하고 대답만 하고는 가지 않았다. 그가 둘째 아들에게도 가서 같은 말을 했는데 그는 ‘싫습니다.’하고 거절하였으나 뒤에 뉘우치고 갔다. 이 둘 중..

위대한 생애 2021.03.26

성전을 깨끗하게 하심

제77장. 성전을 깨끗하게 하심 공중 봉사 초기에 예수께서는 시장터와 같은 상거래로 성전을 더럽히는 자들을 쫓아내셨다. 그분의 엄격하고 단호한 음성은 교활한 장사꾼들의 마음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였었다. 그분의 봉사 말기에 그분께서는 또다시 성전을 찾아오셨다. 성전이 여전히 더럽혀져 있음을 발견하셨다. 그 형편은 이전보다 더욱 악화되었다. 성전 바깥마당은 마치 큰 가축 시장과 같았다. 짐승들의 울음 소리와 동전의 짤랑거리는 날카로운 소리는 상인들의 분노한 언쟁 소리와 뒤섞였다. 그 가운데는 성스러운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음성도 들렸다. 성전의 성직자들 자신이 스스로 사고팔고 돈 바꾸는 일에 종사하였다. 그들은 이득을 위한 탐욕에 완전히 지배되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 보시기에 도적이나 다름없었다. 제사..

위대한 생애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