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장. 예루살렘 도착(4) “너도 오늘날 너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러나 지금 그것이 너에게 숨겨져 있구나. 네 원수들이 너를 향해 둑을 쌓고 사방으로 너를 포위하여 너와 네 자녀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고 돌 하나도 그대로 남겨 두지 않을 때가 올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너에게 찾아온 때를 네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매우 놀라고 실망하였다. 승리의 함성을 울리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던 무리들이 이 광경을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 영광스러운 도성을 향해 기쁨으로 그분을 호위하였다! 그분께서 통치하시기를 기쁨으로 희망하던 무리였다! 이 갑작스런 슬픔은 어떤 장엄한 승리의 합창에 삽입된 통곡의 곡조와도 같았다. 모든 사람이 기쁨으로 그분에게 경의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