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이야기

강경중학교를 생각하며

팽나무 2017. 10. 12. 21:01

 

 

1951년 개교하여 66회 졸업생을 배출한 강경중학교!

1971년에는 33학급으로 1,800명의 학생이 다니던 명문학교!

 

 

 

 

 

'신나게 바르게 행복하게' 프랑카드를 내건 현재의 교문.

1969년 당시 교문은 철문이며, 버드나무가 교문 주위에 가득하였다.

 

 

 

 

 

 

 

 

'지성 협동 노력'의 교훈탑은 예전과 같은 내용으로 그 자리에 서있다.

교훈탑 너머로 드넓은 운동장이 측백나무와 미류나무 울타리로 둘려있었다.

 

넓은 운동장은 1,400명의 축구, 농구, 배구하는 놀이터였고

필자와 혈기 넘치는 친구들은 철봉과 평행봉에서 체력을 단련하였다.

 

 

 

 

교문 입구 양편으로 큰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에는 섬이 있었다.

연못 둘레와 섬에는 커다란 버드나무가 줄지어 있었다.

산림청과 논산시의 후원으로 '인성숲'을 멋지게 조성하였다.

한편에는 작은 연못을 조성하였는데 5년만 지나면 '인성숲'이 될 것이다.

 

 

 

 

 

2층 현관은 예전과 같은 자리이며 높이도 같다.

 

 

 

 

 

가운데 돌벽으로 된 교사는 옛날의 모습을 다시 신축한 듯 싶다.

당시에는 음악실과 특별실이 있었던 건물이었다.

 

 

 

동편의 2층 교사동은 옛날에 1층으로 되어 있었다.

교사동에서 이어져 나와 화장실이 있었다.

 

 

 

충남교육청과 논산시의 후원으로 체육관인 청솔관 건축되었다.

그 자리에 옛날에는 동서로 긴 단층 교실이 있었다.

 

 

 

 

전국에서 희망하는대로 진학하던 당시와 달라져

학생이 줄어들었지만 더욱 아름답고 멋진 강중이 될 것이다.

 

채운산 푸른 솔을 바라보면서/ 저멀리 굽이치는 금강물결에

솟아오른 아침해 불타는 마음/ 온누리 밝히려는 보람이로다

아! 지성에 빛나는 강경중학교/ 아! 지성에 빛나는 강경중학교

 

오늘도 왼편으로 금강이 흐르고, 오른편으로 호남선 기차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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