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2)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심 마리아는 오래전부터 아리마대 요셉이 신앙의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학식 있고 부유하며 최고 의회(最高 議會)의 명예로운 재판관이었다. 그는 사회적인 높은 지위에 있는 처지이므로 주님을 비밀리에 섬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마리아는 이해하였다. 그는 예수님을 재판하는 의회에서 대담하게 예수님을 옹호하는 가편(可便)에 거수하였다. 이제는 대중 앞에서 공공연하게 주 예수를 동정하고 지지한 것이다. 지금 이 원로 재판관이 아들의 시체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마리아는 자못 의아스러울 뿐이었다. “제가 저를 위해 마련해 두었던 무덤에다 매장하겠습니다.” 요셉이 말하였다. “그 무덤이 여기서 얼마 멀지 않은 저쪽 편에 있습니다. 거기가 저의 집 정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