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에 이르는 길

제1장-(2) 성소는 하나님의 책들 중의 하나임

팽나무 2017. 11. 11. 07:35



 




     1장-(2) 성소는 하나님의 책들 중의 하나임


하나님의 두 번째 책성소


 2500년간 창조의 책은 사람의 유일한 교과서이었다.

그동안 그들은 천연계에서 영적 교훈을 식별하는 힘을 점차로 잃어서,

마침내 창조주를 잊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그들은 천연계의 사물들, , , , 물과 땅,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유익을 위하여 만드신 동물들까지도 신성시하고 경배했다.

그들은 창조주보다 피조물을 더 경배하고 섬겼으며,

결과적으로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졌”(1:25, 21, 신킹제임스역).

 

크신 교사께서는 그 방법을 아셨다.

그분은 이전에 고안되고 사용되었던 가장 훌륭한 실물교훈성소(聖所)를 통하여 그들을 가르치시고자 하셨다.


따라서 그분의 계획의 분명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기 위해

그분께서는 첫째로, 성소 건축을 위한 가장 상세하고도 명백한 지시들을 귀에 호소하셨다.

다음으로 모세에게 모형(模型)을 눈에 보여주셨고,

마지막으로는 성전 건축에 연합하도록 백성들을 지시하여 손으로 만들게 하셨다.


참 그리스도인 교육의 걸작이며, 시각 교육의 이해하기 쉬운 교과서인 성소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그분의 고귀한 생명을 주신 각 개인은 물론,

전체로서의 우주를 위한 구속의 계획의 모든 다양한 단계를 상세하면서도 완벽하게 설명하셨다.

  

우리가 성소의 정문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지성소에 이르기까지 길의 모든 단계는 우리의 구원을 예증한다.

뜰의 경험은 우리 죄를 위해 드려지는 제물을 받아들임으로 칭의(稱義)를 체험하는 것을 표상한다.


성소는 구원받은 죄인이 성화(聖化)라는 평생의 과정을 통과하는 것을 나타내며,

영광(榮光)의 방 지성소는 모든 죄가 도말되고 생명의 상급을 하사받는 것을 표상한다.

우리의 구원(救援)을 위한 그리스도의 모든 사업이 성소(聖所)라는 교과서 안에서

명확하고 단순하면서도 가장 아름답고 인상적인 방법으로 설명된다.


그것은 진실로 하나님의 보좌에 이르는 길이다.

천연계의 책에서 매년 생명의 전 과정이 반복되며 나타나듯이,

두 번째 책인 성소에서도 완전한 구속의 계획은 매년 표상(表象)으로 반복됐다.

  

천연계의 책과 마찬가지로, 성소의 책은 모든 시대와 세상의 모든 계층의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그렇지 않았으면 오직 학자들에게만 적합한 복잡한 연구가 되었을 것이,

하나님께서 고안하신 실물교훈 때문에 어린아이에게도 명백하고 단순하게 만들어졌다.

  

정말로 성소는 하나의 거대하며 광대한 서류 정리철로 비유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안에는 모든 필수적인 성경 교리들이 하나님의 큰 계획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자기만의 자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성소의 빛을 통하여 보게 될 때,

성경은 따로따로 떨어지거나 관련이 없는 조각을 맞춘 책이 아닌

진리(眞理)의 위대한 조직체임을 알게 된다



창조주의 거룩한 법십계명(十誡命)의 영속성과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는,

하나님의 책성소(聖所)을 얼마나 신속하고 명확하게 그리고 얼마나 충실하게 연구해야 할 것인가!

성소 연구는 연구자에게 지구의 마지막 위기를 벗어날 닻이 될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