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에 이르는 길

하나님의 첫 번째 책- 창조의 책

팽나무 2017. 10. 4. 16:20



 



     제1장 성소는 하나님의 책들 중의 하나임


      하나님의 세 가지 책들. 

       이 세상의 창조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하늘의 중요한 하나의 목적은 인류로 하여금

       우리의 창조주(創造主)요 구주(救主)이신 분의 성품과 사업을 알도록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사람에게 세 가지 책을 주셨다.


       첫째, 자연 속에서 드러나는 그분의 말씀, 곧 창조의 책이다.

       둘째, 그분의 말씀을 실물교훈으로 보여 주는 성소이다.

       셋째, 기록된 말씀인 성경이다. 이 세 책의 중요한 중심 주제는 바로 구속의 계획이다.


       하나님께서 이 책들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나님의 품성과 우리를 위한 그분의 계획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첫 번째 책창조의 책

       천연계(天然界)의 책은 첫 사람이 에덴동산에서 살 때 그에게 주어졌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통하여 그분의 전능하신 힘과

       무한한 지혜와 끝없는 사랑과 선하심을 배워야만 했다.


       죄가 하나님의 계획을 훼손하기 전에는 꽃들의 아름다움과 향기, 노래하는 새들,

       눈부신 나비들,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나무들, 아름다운 풍경, 맑고 건강에 좋은 공기,

       생명을 주는 물과 기뻐 만족해하는 들판의 짐승들이 모두 그분의 품성에 관한 교훈을 잘 드러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들에게서 그분의 품성이 완벽하게 드러났다.

       하나님의 품성은 땅과 바다와 하늘에 명백하게 나타났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 질서 있게 운행하는 무수한 천체, ‘구름의 평평하게 뜬 것’,

       빛과 소리와 주야의 신비,이 모든 것이 우리의 최초의 조상에게 연구하도록 개방되었다”(부조와 선지자, 51).


       “시드는 꽃과 떨어지는 잎 가운데서 최초의 쇠퇴의 징조를 목격하고,

       아담과 그의 반려자는 오늘날 사람들이 죽은 자를 인하여 슬퍼하는 것 보다

       더 깊이 슬퍼하였다”(부조와 선지자, 62). 그러나 그들은 희망 없이 버려진 바 되지 않았다.



       천연계는 여전히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을 드러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비로써 천연계의 아름다움을 많이 남겨두셨다.

       천연계는 적의 존재를 드러내는 한편, 구속의 교훈을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