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기관을 찾아서

죽산다사랑교회를 찾아서

팽나무 2017. 11. 10. 10:26


죽산다사랑교회를 찾았다. 중부고속도로 일죽IC를 나와 10분 거리에 죽산면사무소와 죽산초등학교 앞에 위치해 있다. 10년전 죽산면 소재지에 교인 한 명도 없는 이곳에 교회를 개척하고, 삼육청소년비전센터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삼육청소년비전센터, 죽산다사랑 지역 아동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40여명, 중고등학교 학생 20여명, 청소년 10여명이 즐겨 찾는 죽산 지역의 센터가 되었다. 이들은 이 센터를 통하여 영어를 배우고 공부 도움을 얻으며 각종 특별활동을 하고 있다.



죽산다사랑 지역아동센터는 교회기관이 아닌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이다. 교육부와 안성시와 연관된 기관이다. 여러 기관이 자매결연을 맺어 운영되는 기관이다.



4층으로 다양한 공간이 갖추어져 있다. 교회를 살리고, 지역사회를 살리고, 외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고향까지 살리는 센터가 바로 이곳이다.



    


       

1층에 갖추어진 집단활동실 겸 식당이다. 책장에는 책이, 사물함에는 아동의 가방과 개인 사물을 보관할 수 있다. 4개의 특별활동실에서는 개인 독서나 공부를 할 수 있다. 입구에는 탁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2층 넓은 다사랑홀에는 카페와 같이 탁자와 의자가 있다.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당구대에서는 친구와 함께 당구를 할 수 있다. 한 면 전체가 유리로 된 문화교실에서는 무용, 체조와 스트레치 등을 한다.




  

한국어교실에서는 외국인에게 한글을 지도한다.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부족한 한글의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배운다. 현재 외국인 등록생수는 100여명으로 되어있다.



  

'천연으로 공방'에서는 천연비누, 샴퓨, 주방세제 등을 만든다.



 

   

컴퓨터실에서는 8대의 컴퓨터를 갖고 한글 자판 익히기, 인터넷 등 컴퓨터 교육을 한다. 문화교실에서는 강의계획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외국인에게 실시한다. 외국인은 청소년 비전센터에서 신앙교육으로 바른 인성을 배운다. 담임목사와 장로님과 전문 기술자에게서 건축기술, 컴퓨터교육 등 여러 기술을 익혀 고국으로 돌아가면 그 나라의 고급 지도자로 살아가게 된다고 한다. 고국에서 신앙을 갖고 산다. 바라기는 그들이 교회를 세워 운영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하였다. 이를 위해 교회를 세워주는 후원자가 있으면 하였다.





   

3층에 있는 식당과 주방이다. 식탁과 의자는 15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였다. 식당 안쪽 4개의 방은 무료진료실이 있다. 방문한 날에는 부황, 추나요법, 뜸, 침을 전도단이 봉사하고 있었다.


 

 


홍원근 장로는 음악, 그림, 이발 봉사에다가 속성 아코디언, 피아노 렛슨도 한단다. 식당 공간에 매달려 있는 초상화는 참가자들의 얼굴을 스캐치한 것이다. 전도단과 함께 음악으로, 그림으로, 이발로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4층에는 죽산다사랑교회가 있다. 4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교회 장의자가 있고 방송실이 갖춰져 있었다. 죽산 지역 기업체에 고용되어 있는 많은 외국인이 이곳에서 예배를 드린다. 신앙과 기술를 배워 익히고 고국에 돌아가서는 전문 기술자가 되어 자랑스러운 지도자로 생활을 한다고 하였다. 100여명의 등록생수 중 5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발맛사지실과 그 안에 설치된 찜질방이다. 찜질방은 대화방이라 하며 인기있는 시설이다.


교회가 지역의 진리의 등대로 역할을 하며, 빛과 소금 같은 기능하는 할 수 있다는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죽산다사랑교회! 한국인 교인은 어린이로부터 어른까지 120여명이다. 10년의 교회가 120명의 교회가 되었고, 70여명의 어린이와 학생, 청소년을 찾는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100여명의 외국인에게 도움을 주는 교육부와 안성시의 종합사회복지관, 보건복지부의 산하기관을 운영하는 교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