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장.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2) 요한의 이런 방약무인한 태도와 외침은 널리 알려졌다. 거만하고 비판적인 예루살렘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광야에서 외치는 새 인물의 말을 들으려고 예루살렘으로부터 물밀듯 찾아왔다. 귀족, 랍비, 군인, 세무원, 농부들이 이 예언자의 말을 듣기 위해 내려왔다. 험한 돌산 오솔길의 고생을 무릅쓰고 요단강으로 밀려왔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더러 앞으로 내릴 하나님의 무서운 벌(진노)을 피하라고 했느냐?” 그는 그에게로 모여드는 군중을 향해 서슴없이 외쳤다.백성들은 이렇게 꾸중을 들어도 노여워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이 인기 있는 청년 교사 요한이 명하는 대로 요단강 물 속으로 들어갔다. 회개의 표징으로 침례(세례)를 받았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