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장. 우물가의 여인(1) 예수께서는 가나의 혼인 잔치에 참석하신 후 갈릴리 가버나움으로 가셔서 봉사하셨다. 그후 서기 28년 4월 유월절에 다시 예루살렘에 오셔서 성전을 정결케 하셨다. 이를 계기로 니고데모를 만나셨다. 그 후 침례 주는 문제로 유대인들과 시비가 일어났다(요 4:1). 예수님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요한의 제자들이 시샘을 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바리새파 사람들은 양편 사이에 불화를 일으키고, 양편의 영향력을 감소시키고자 하였던 것이다. 그러자 예수님과 다섯 제자는 그해 년말에 갈릴리를 향하여 떠나셨다. 주님은 사마리아를 거쳐 돌아가자고 제안하심으로써 제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마음 속에서 들려 오는 성령(聖靈)의 인도를 받으셨기 때문이었다. 천만 뜻밖의 일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