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중도면 '기점 & 소악도'는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이다.
넓은 갯벌과 낮은 언덕과 야산으로 이루어진 4개 섬이 노돗길로 이어져
물이 차면 길이 사라졌다가 물이 빠지면 다시 보이는 기적의 순례길이다.
(1) 건강의 집- 베드로
그리스 산토리니풍의 둥글고 푸른 지붕, 흰 회벽이 이국적이다.
종을 한 번 치고 순례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임하자.
(2) 생각하는 집- 안드레
사각집과 둥근집이 같이 하며 주민의 삶의 도구인 돌절구와 여물통이 있다.
내부 벽에는 십자가 등을 설치하고 선반의 초는 마음의 정화를 의미한다.
(3) 그리움의 집- 야고보
논둑길을 따라 작은 호수 주변, 숲속의 작은 예배당이다.
숲속의 오두막을 연상, 성덕대와의 비천상과 십자가 부조가 조화롭다.
(4) 생명 평화의 집- 요한
전체 모형은 남성을, 출입구는 여성을 상징, 뒤 틈새로 보이는 무덤까지
삶과 죽음이 멀지 않다는 것을, 사는 동안 평화로이 살다 가자는 메시지
(5) 행복의 집- 빌립
벽돌과 섬의 자갈로 만든 집, 창으로 둘레를 돌아보며 행복을 찾으라.
바람창은 주민들의 절구통, 철탑에는 물고기 조형물로 바다와 사는 섬을 표현함.
(6) 감사의 집- 바돌로메
누워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물결 모양의 마루가 있다.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밤에 은은한 빛을 밝힌다.
낮과 밤 모두 자연의 빛과 색체에 감사하게 되는 곳이다.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향교회 전도회를 마치고 (0) | 2022.11.19 |
---|---|
순례자의 섬(2) (2) | 2022.11.16 |
파키스탄 삼육대학교 여기숙사 신축 (0) | 2022.08.04 |
파키스탄 삼육대학교 남기숙사 화장실 수리 (0) | 2022.08.04 |
SIA 이모저모 (0) | 2022.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