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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축복하심(1)

팽나무 2020. 7. 15. 09:25

 

               


제64장. 어린이들을 축복하심(1)

 

예수께서는 언제나 어린이들을 사랑하셨다.

또한 어린이들의 동정과

변함이 없는 사랑을 받으셨다.

 

그들의 순결한 입술에서 나오는

감사의 찬양은 그분의 귀에 음악이 되었다.

교활하고 위선적인 어른들과 자주 만남으로

억눌렸던 그분의 정신은 상쾌하게 되었다.

 

어디로 가시든지 구주의 인자하신 용모와

온화하고 친절하신 태도는

어린이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었다.

유대인들에게는 아이들을 랍비에게 데려가

손을 얹어 축복하게 하는 풍습이 있었다.

 

어머니들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나올 때에 제자들은

그들을 미워하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들은 이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예수님을 찾아와도 유익을

얻지 못하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분께서도 그들이 오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리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그분께서 불쾌하게

생각하신 자들은 바로 제자들이었다.

 

구주께서는 어머니들의 염려와 수고를 알고 계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다.

그분께서 친히 그들을 당신 앞으로

이끄셨던 것이었다.

 

한 어머니와 아이는 예수를 찾으려고 집을 떠났다.

도중에 어머니는 이웃에게 자기의 목적을 말하였다.

 

그 이웃도 예수께서 저희 아이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원하였다.

이리하여 여러 어머니들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함께 나아왔다.

 

그 중 어떤 아이들은 유아 시대를 지나

아동과 청년기에 접어들었다.

어머니들은 그들의 소원을 주님께 아뢰었다.

 

예수께서는 동정심을 가지고

그들의 눈물 어린 요구를 들으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제자들이 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고자 하셨다.

 

제자들이 당신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머니들을 돌려보내는 것을 보셨다.

그 때에 제자들의 잘못을 보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린 아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그분께서는 어린이들을 손수 팔에 안으셨다. 

그들의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저희가 받으러 온 복을 주셨다.

어머니들은 위안을 받았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격려와 복을 받고 저희 집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새로운 기쁨으로 희망을 가지고

저희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저희 어린이들을 위하여 일하도록

격려를 받고 돌아갔다.

오늘날의 어머니들도 동일한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께서 사람들 중에

한 사람으로 사셨을 때처럼 오늘날도

틀림없이 개인의 구주이시다.

 

그분께서 유대에서 어린이들을

팔에 안으셨던 그때처럼 오늘날도 틀림없이

어머니들의 조력자이시다.

 

우리의 사랑하는 아이들은 오래 전의

아이들과 똑같이 그분의 피로 사신 아이들이다.

예수께서는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의 수고를 아신다.

 

가난과 궁핍과 더불어 싸운 어머니를

모셨던 주님이시다.

그분께서는 수고하는

모든 어머니들을 동정하신다.

 

한 가나안 여인의 마음의 고통을

제거해 주기 위하여 먼 여행을 하신 분이시다.

나인성 과부의 외아들을 살려주시었다.

 

그분께서는 오늘날의 어머니들을 위하여

더 많이 일하실 것이다.

십자가 위의 고통 중에서도

자신의 어머니를 기억하신 주님이시다.

 

그분께서는 오늘도 어머니들의 슬픔에 동정하신다.

그분께서는 모든 슬픔과 모든 곤경

가운데서도 위로와 도움을 주실 것이다.




~ 영원한 사랑, 위대한 사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