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이야기 8

강경중학교를 생각하며

1951년 개교하여 66회 졸업생을 배출한 강경중학교! 1971년에는 33학급으로 1,800명의 학생이 다니던 명문학교! '신나게 바르게 행복하게' 프랑카드를 내건 현재의 교문. 1969년 당시 교문은 철문이며, 버드나무가 교문 주위에 가득하였다. '지성 협동 노력'의 교훈탑은 예전과 같은 내용으로 그 자리에 서있다. 교훈탑 너머로 드넓은 운동장이 측백나무와 미류나무 울타리로 둘려있었다. 넓은 운동장은 1,400명의 축구, 농구, 배구하는 놀이터였고 필자와 혈기 넘치는 친구들은 철봉과 평행봉에서 체력을 단련하였다. 교문 입구 양편으로 큰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에는 섬이 있었다. 연못 둘레와 섬에는 커다란 버드나무가 줄지어 있었다. 산림청과 논산시의 후원으로 '인성숲'을 멋지게 조성하였다. 한편에는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