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생애

지도자들과 논쟁하심(5)

팽나무 2022. 1. 22. 08:44

 

 

 

 제78장. 지도자들과 논쟁하심(5)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께서

사두개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으셨다는 말을 들었다.

 

그때에 율법에 정통한 한 서기관인 율법학자가

그분께 접근하여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였다.

 

“선생님, 모세의 법 중에

가장 큰 계명은 어느 계명입니까?”

 

그리스도의 대답은 직접적이며 힘이 있었다.

“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제일 중요한 계명이다.

그 다음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모든 율법과 예언자들의 가르침은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

 

십계명의 처음 네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하나의 큰 계명으로 요약된다.

 

나머지 여섯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다른 계명 가운데 포함된다.

 

이 두 계명이 다 사랑의 원칙의 표현이다.

둘째 계명을 범하면서 첫째 계명을 지킬 수 없다.

 

또한 첫째 부분을 범하면서

둘째 부분을 지킬 수 없다.

 

하나님께서 마음의 보좌에 바른 자리를

차지하고 계실 때에 우리 이웃에게도

바른 자리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할 때만

우리 이웃을 공평하게 사랑할 수 있다.

 

모든 계명이 사람과 하나님께 대한

사랑으로 요약되어 있었다.

 

이 원칙을 범하지 않고는 한 계명도

깨뜨리지 않을 수 없게 되어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율법은 어떤 것은

크게 중요하고 다른 어떤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것을 무시할지라도 벌을 받지 않을 수

있는 계율이 아니라고 예수께서는

청중들에게 가르치셨다.

 

우리 주님은 처음 네 계명이나 나머지

여섯 계명을 다 거룩하고

완전한 것으로 나타내셨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그분의 모든 계명에

대한 순종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예수님께 질문을 드린 서기관은

율법에 정통한 사람이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놀랐다.

그는 예수께서 그처럼 심오하고

완전한 성경 지식을 나타내시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그는 그 거룩한 계명들의 근간이 되는

원칙에 대하여 넓은 식견을 얻었다.

 

모인 제사장들과 관원들 앞에서

그는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바로 해석하셨다는

것을 정직하게 고백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옳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분이시며

그 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말씀이 맞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짐승을 불에 태워 바치는 모든 제물과

그 밖의 여러 제물보다 낫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이 정직한

서기관을 동정하였다.

 

제사장들의 찌푸린 얼굴과 관원들의

위협을 무릅쓰고 담대히 마음의 확신을

말했기 때문이었다.

 

예수께서는 그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네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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